[2008-11-12] 아시아경제 - 양천구,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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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19-09-05 11:07 조회1,4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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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구민들의 ‘포근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대책’을 마련
했다.
겨울철을 대비해 분야별로 사전점검을 마친 양천구는 제설 및 교통대책, 화재·안전사고예방, 저소득 구민보호 등 총 7개 분야 ‘겨울철종합대책’을 마련,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추진한다.
우선 신속하고 완벽한 제설작업을 위해 24시간 제설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주요간선도로는 물론 고갯길·보도육교 등 취약지역 90여 곳에 제설함을 만들어 준비태세를 갖추었다.
특히 폭설이 내릴 경우 제설차량을 이용한 제설작업이 곤란한 지역 250여 곳에는 염화칼슘함을 배치해 누구든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제설대책 특징은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제빙 책임범위 규정을 과감히 적용,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운다’는 원칙 아래 추진한다.
이를 위해 건축물 주변보도와 이면도로 등에 대한 제설·제빙책임을 적극으로 홍보하는 한편, 학생, 지역주민, 직능단체 등과 함께 제설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제설대책과 연계해 겨울철 교통대책을 세웠다.
강설시 버스·지하철의 출퇴근 및 심야 운행시간을 연장, 구민의 안전한 출근과 귀가를 돕게 된다.
무엇보다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화재예방’이다.
양천소방서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과 지하업소, 재래시장, 고시원, 찜질방 등 특별안전점검을 이미 마쳤다.
게다가 산불예방 감시활동, 통·반장 자율소방대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화재 발생을 원천 봉쇄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사고 없는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건축물, 도로시설물, 공원 시설물, 가스 취급업소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확실한 보완조치를해나간다고 구청 관계자는 밝혔다.
올해는 유난히 경제가 어려워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추운 겨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점을 감안 양천구는,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천사랑복지재단,Hello TV 양천방송과 공동으로 총 8억원의 모금액을 목표로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을 벌인다.
이렇게 모아진 성금과 성품은 수급자 및 기타 저소득 구민 1만5000명의 겨울나기에 쓰여진다.
이와 더불어 도움의 손길이 못미치는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저소득 구민 월동대책비 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노숙자 보호 쉼터 운영, 결식 우려노인 및 결식아동 급식지원 등의 사업도 지원한다.
최근 경기 불황과 환율 급등으로 인해 소비자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 겨울철 구민생활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양천구는 물가대책반을 편성, 자장면, 이·미용료, 세탁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49개 품목에 대한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겨울철에는 청소 역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
우선 할 일은 김장폐기물 등의 수거이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일 수거를 원칙으로 하되 평일엔 작업시간을 연장하고 휴일에 기동수거반을 운영해 주민불편 ZERO화를 달성해 나간다.
제설작업시 살포한 모래나 염화칼슘 잔재의 완전제거를 위해 가로청소를 1일 3회 이상으로 강화한다.
이 밖에 폭설시 폐기물처리 상황실 운영, 청소차량 및 관련 장비 점검 등 겨울철에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겨울철 대책에 매진하고 있는 양천구는 구민의 안전하고 포근한 겨울나기를 위해 기능별 대책반을 편성하고 예방활동, 사전점검, 보완조치의 단계를 유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하여 ‘주민불편, 안전사고, 소외된 이웃’ 이 없는 양천의 3無 겨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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