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어린이집 새단장

롯데백화점, Lovely하우스 3호점 오픈

 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김춘석)은 롯데백화점(대표이사 이원준)으로부터 21,000,000원을 기탁받아 신월6동 민간어린이집인 한솔어린이집을 Lovely하우스 3호점으로 새롭게 단장하였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어린이집 교사 및 학부모 의견을 반영하여 사전에 공사범위를 계획하였다. 기능별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4시간 보육에 필요한 수면실을 신설하고, 교실 확장에 따라 유희실을 재배치하였으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도모하고자 화장실을 아동 맞춤형으로 개보수하고, 환풍기를 교체하였다. 모든 공사과정은 어린이집 리모델링 전문업체를 통하여 열흘간 진행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 어린이집 아동, 교사들은 이웃들의 도움으로 외부 아동이용시설을 임대하여 생활하였다.

 1월 9일에는 한솔어린이집에서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점장 이진우) 임직원 10여명을 초대하여, 아동과 교사들이 롯데백화점에 감사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롯데백화점 임직원들은 아동들에게 레고 등 교구를 전달하고, 준비해온 도시락을 아동들과 함께 먹은 후, 마술사 초빙 공연을 선물하는 등 아동, 교사, 학부모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솔어린이집 전용순 원장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머님들도 바뀐 어린이집을 보시고 정말 좋아하셨다, 롯데백화점에 감사하다”며 “특히 수면실이 교육공간과 분리되면서 기능에 충실한 교실이용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아동 및 교사들의 호응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Lovely하우스 프로젝트’는 롯데백화점이 창립 35주년을 기념하여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전국의 노후한 경로당, 어린이집 중 매월 한 곳을 선정하여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롯데백화점은 1호점인 수명경로당(양천구 신월5동)을 시작으로 2015년 말까지 30호를 여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