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양천사랑복지재단을 사랑해 주시는 50만 구민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또한 신문․방송보도와 같은 물의를 일으킨 점 사죄드립니다. 최근 언론매체를 통해 양천사랑복지재단의 성금 모금과정에 의혹이 제기되는 등 부정 이중모금, 횡령이라는 말로 재단이 억울하게 매도되고 있는 어처구니없는 현 상황을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r\n\r\n \r\n\r\n양천사랑복지재단은 다양화․다변화하는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05년 12월 7일자로 민법 제32조와 양천구 조례에 의거 구청에서 20억원을 출연하여 설립한 공익법인입니다. 민간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누구보다도 가까운 곳에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복지재단인 것입니다. \r\n\r\n \r\n\r\n문제 제기의 중심에 있는 부정이중 모금하였다는 일부 의혹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의『사랑이 가득한 겨울보내기 사업』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같은 기간에 추진하다보니 구청에서 함께 홍보하여 혼선을 일으킨 사항이 잘못된 것으로 지적되어 2009.12.11일자로 두 사업을 분리해서 각자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홍보하는 과정에서 단순 행정착오를 일으킨 부분이 마치 고의적으로 부정 모금한 것처럼 언론매체를 통해서 보도되었던 것입니다.\r\n\r\n \r\n\r\n결국 저희 재단에서 성금모금사업을 추진하면서 관련 법규정을 온전하게 숙지하지 못하여 의혹제기의 빌미를 제공하게 된 점 다시 한번 50만 양천구민 여러분께 엎드려 사과드립니다.\r\n\r\n \r\n\r\n저희 복지재단은 배분대상자 조사 기능이 없는 관계로 공신력이 있는 동주민센터 또는 사회복지기관을 통하여 추천하는 방식으로 배분시스템을 운영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위해 구청 관련 부서와도 연계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금된 금액은 단 한 푼도 불법사용을 할 수 없는 공익법인입니다.\r\n\r\n \r\n\r\n따라서 잘못 지적된 사항에 대하여 법에 따라 조치하고 기자간담회 등을 통하여 실추된 위상을 재정립하겠습니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은 그동안 구민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 사랑을 전달하는 역할 성실하게 수행 해왔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직원 모두는 지금까지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합니다.\r\n\r\n \r\n\r\n감사합니다.\r\n\r\n \r\n\r\n2009년 12월 17일\r\n\r\n \r\n\r\n양천사랑복지재단 이사장 한정석 외 직원일동\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