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모은 동전들, 기부천사 날개를 달다

- 양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어린이들의 동전나눔 -

양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어린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동전 금3,105,120원을 지난 10월 30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전달하였다. 

집에서 착한 일을 통해 또 용돈을 아껴 지난 6개월 동안 모은 동전으로, 양천구 30개 구립 어린이집 원아들의 동전이 모이고 쌓여서 삼백만원을 넘은 것이다. 

양천사랑복지재단에서는 양천구 30개 구립어린이집과 함께 아동을 대상으로 나눔의 가치와 방법을 교육하고, 이를 통해 아동들이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양천사랑 행복나눔” 협약식을 지난 3월 체결하였다. 

5월에는 식품나눔교육을 통해 라면 2,925개(금1,608,750원)를 기부하였고, 7월에는 보릿고개 이해와 쌀나눔 교육을 통해 쌀 2,672kg(금6,012,000원)을 양천구해누리푸드마켓에 직접 방문하여 식품나눔가게를 견학하고, 쌀을 매장에 진열하는 체험도 하였다. 또한 12월에는 각 어린이집별로 김장체험을 통해 김치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천사랑복지재단 설종순 이사장은 “한 푼, 두 푼 모은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이야말로 진정한 기부천사”라며 “이런 따뜻한 마음까지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