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 나눔 릴레이로 따뜻한 겨울나기

-환갑 축의금, 방송수익금 등을 어려운 이웃과 쌀로 나누다-

지난 1월 20일 양천사랑복지재단 쌀 나눔 릴레이에 동참한 후원자 3인의 쌀 나눔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목4동에 거주하는 김광태 후원자는 자신이 태어난 해로 되돌아와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는 환갑을 기념한 축의금으로, 쌀 800kg(금2,000,000원상당)을 구매하여 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김춘석)에 기탁하였다. “저소득 어르신들께 햅쌀로 지은 맛있는 밥을 대접하고 싶다”는 후원자의 기부의사에 따라, 기탁된 쌀을 양천구 관내 7개 경로식당에 배분하였다. 7개 경로식당 일평균 이용자는 620명에 달한다.

한민희 후원자는 2014년 케이블TV 연예스테이션을 진행하는 등 방송활동을 통한 수익금으로 쌀을 구매하여 기부하고자 하였고, 딸의 권유로 신정4동에서 추담채 추어탕을 운영하는 어머니도 쌀 나눔에 함께 하였다. 그는 “어릴 때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관심이 많아 꾸준히 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지만, 이번에는 어머니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우리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쌀 1,200kg(금2,790,000원상당)은 신정4동 주민센터 및 양천구해누리푸드마켓을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되었다.

이처럼, 지난 연말 쌀 20kg 1,000포(금45,000,000원상당) 기부를 시작으로 올초까지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밥 한끼를 나누고자 ‘사랑의 쌀’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후원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쌀 나눔에 동참하고자 한다면 양천사랑복지재단에 문의하면 된다.(02-2647-4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