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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우리가 으뜸"… 금융지주 성과 홍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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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22-08-01 15:16 조회2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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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발간을 통해 ESG경영을 적극 알리고 있다. 특히 4대금융 지주사들은 지난 7월 나란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경영 성과를 알렸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 ESG활동 내용과 성과를 담은 '2021 ESG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ESG 핵심 성과로 기후변화대응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수립, 공동 점포, 컬처 뱅크를 통한 금융 접근성 확대, 친환경 투자확대를 위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인공광합성 협약체결 등을 소개했다.


또 올해 ESG공시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투자 결정의 판단 요소가 되는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한 '2021 하나금융그룹 지속가능성 회계기준(SASB) 보고서'도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발간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4일 '2021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금융자산 탄소배출량 측정 시스템, ESG 평가모형 개발, CBI(국제기후채권기구) 사전 인증 '기후채권' 발행,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 금융교육 통합 플랫폼 '신한 이지(Easy)', 신한금융 계열사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신설, ESG 성과관리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실렸다.


신한은행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ESG본부를 신설하고,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의 ESG업무를 함께 담당하도록 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ESG의 실천은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이해 관계자의 정보 접근과 관심을 독려하는 데서 시작한다"며 "아시아의 ESG를 선도하는 금융그룹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최근 발간한 '2021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50조원까지 확대하겠다는 '그린 웨이브(Green Wave) 2030' 전략과 중소기업의 ESG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KB ESG 컨설팅 서비스' 등을 담았다.


KB금융은 지난 2020년 금융권 최초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한 바 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ESG로의 길은 미래의 생존에 대한 문제이며, 더 나은 성장을 위해 지속되어야 한다"며 "KB만의 차별화된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세계가 더 나은 세상이 되는 길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역시 7월 초 발간한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ESG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소개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사회와 더 큰 나눔을 실천하며, ESG 문화 및 ESG 금융지원을 확대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해 선포한 'ESG 전환(Transformation) 2025'라는 비전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ESG 경영 실천에 돌입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말 그룹의 ESG 경영과 성과를 담은 'ESG경영보고서'를 최초로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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