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 ESG경영 우수 실천사례 영상 5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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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22-08-18 08:45 조회5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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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가 중소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우수 실천사례를 담은 영상 5편을 공개하고 ESG경영에 관한 정보를 모은 플랫폼을 함께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ESG B.P(Best Practice) 시리즈'로 이름 지은 우수사례 영상은 국내 중소기업의 실제 ESG경영 사례를 소개해 중소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ESG경영을 시작하는 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제작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다른 기업이 ESG경영을 어떻게 시작했는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중소기업이 ESG를 더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내놓은 ESG B.P시리즈는 종합편․환경편․사회편으로 나눠 5편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대한상의는 ESG경영 사례를 소개하고자 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아 시리즈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종합편에서는 ESG 전문가인 고려대 이재혁 교수와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ESG그룹장이 중소기업 ESG경영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오랜 기간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대표들을 향한 현실성 있는 조언이 나왔다.
이재혁 교수는 "아무리 예쁜 드레스라도 내 몸에 맞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며 중소기업은 기업규모와 특성, 성장속도에 맞춰 실현 가능한 ESG전략을 수립하라고 조언했다. 또 ESG 평가 및 지속가능성보고서 작성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준희 그룹장은 "중소기업 대표를 만나면 ESG경영을 꼭 해야 하느냐고 물어 보는데, ESG는 드레스코드(dress code)와 같아 요구받은 대로 옷을 차려입지 않으면 입장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ESG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했다.
환경편에서는 협력 대기업과 함께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유진테크와 ㈜코미코, 주식회사 신우, ㈜하나의 사례가 소개됐다.
사회편에서는 직원복지 증진 및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ESG 경영을 우수 실천한 중소기업인 동림푸드와 ㈜청우코아가 소개됐다.
대한상의는 중소기업이 ESG경영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해 이날 함께 공개했다.
대한상의 ESG 플랫폼은 ESG 우수 실천사례(ESG B.P시리즈)는 물론 중소기업 눈높이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총 20편), ESG 대응방안 및 정책동향을 논의한 ESG 경영포럼(총 7회) 등 대한상의가 축적한 콘텐츠와 함께 전문가 강연을 모은 'ESG INSIGHT', ESG 전문가 리스트, ESG 용어집 등 중소기업에서 실제 ESG경영을 할 때 참고할 정보를 담고 있다.
대한상의 ESG 플랫폼은 '으쓱'(ESG)으로 이름 지어 기업들이 ESG경영 실천을 통해 어깨가 으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윤철민 대한상의 ESG경영팀장은 "으쓱이 중소‧중견기업의 ESG 정보 부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국내외 ESG 뉴스, 조사‧연구 보고서 등 자료를 지속적으로 풍부하게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상의는 ESG 플랫폼 으쓱 오픈에 맞춰 '대한상의 ESG TV' 유튜브 채널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튜브 채널 구독 인증 캡처를 SNS에 공유하고 으쓱에 SNS 링크를 올리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기간은 이번달 16일부터 23일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에어팟3, 갤럭시탭, 커피 쿠폰 등이 증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으쓱 메인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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