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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월급 30% 반납해 한부모가정 지원

이지안 기자


서울 양천구는 김수영 구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월급의 30%를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자진반납한다고 14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장‧차관급 공무원들의 월급 반납운동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소속 25개 자치구 구청장들이 함께하기로 했다.

반납한 급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탁돼 코로나 19로 생계가 어려워진 한부모가정을 위해 사용된다.

김 구청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이웃들과 고통을 나누어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로 급여반납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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