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7동, 결혼 40주년 나눔 실천한 후원자 부부 화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8-26 18: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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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사랑복지재단 '마이데이' 기부캠페인 전달식 사진 (사진제공=양천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월7동에서는 결혼 40주년을 맞아 기부를 통해 특별하고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 부부가 있어 화제다.

 

신월7동의 이인숙씨는 올해로 결혼 4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축하방법을 고민하던 중, 양천구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실천하기로 마음먹었다. 이에 지난 24일, 양천구청 열린참여실에서 양천사랑복지재단의 ‘마이데이’ 기부캠페인을 통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의 ‘마이데이’는 결혼, 합격, 생일 등 생애 가장 소중한 순간을 기부를 통해 의미있게 기념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재단은 ‘마이데이’에 참여한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부증서 ▲축하카드 ▲기부금영수증 등의 기념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데이’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구민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후원자인 이씨는 “예전부터 결혼 40주년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특별한 후원을 하겠다고 약속했었는데, 이번 전달식을 통해 실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다고 말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기부를 통해 결혼 40주년을 맞이한 신월7동 이인숙 후원자 부부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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