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자원봉사센터, ‘착한 가족이 전하는 행복한 삼순 선물’ 행사 진행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3-31 17: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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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진행된 행복한 삼순선물 전달식 (사진제공=양천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서울 양천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착한 가족이 전하는 행복한 삼순 선물’ 행사를 진행했다.

 

‘착한 가족이 전하는 행복한 삼순 선물’은 양천구 지역내 저소득 노인들 중 2021년에 팔순, 구순, 백수를 맞이하시는 어르신에게 가족봉사자가 선물과 함께 정성껏 쓴 손 편지를 함께 전달하는 봉사활동으로, 올해로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양천사랑복지재단과 해피기버의 협력을 통해 마련된 선물상자는 쌀, 된장, 고추장, 중면, 미역국, 참기름 등 9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활동에 참여한 150명의 가족봉사자가 100명의 어르신에게 선물과 마음을 전달했다.

 

물품을 후원해준 해피기버 홍사범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생활속 거리두기로 가족과의 만남도 어려운 시기에 팔순, 구순, 백수를 맞이한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기쁨과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봉사에 참여한 학생은 “작년부터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릴 기회라고 생각되어 참여했는데 너무나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오히려 제가 힘을 얻고 가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가족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전광수 양천구자원봉사센터장은 “가족 프로그램을 위해 주말 이른 아침부터 기꺼이 달려와 주신 가족봉사단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감사하다”며 “해피기버에서 준비해주신 삼순 선물은 가족봉사자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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