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탈북 주민 등 5300여 저소득가정 김치 구입비로 사용
   
▲ 김덕영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사장·김수영 양천구청장·김용호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 HR 전무가 '2020 사랑의 김장 나누기' 김장 구매 비용 전달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는 모습./사진=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가 16일 전날 서울 양천구 양천사랑복지재단에 '2020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열매에 누적된 금액인 본 후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다문화가정·탈북 주민 등 5300여 세대에 이르는 양천구 내 저소득가정의 김장 김치 구입 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본사가 위치한 서울시 양천구 관내 복지재단인 양천사랑복지재단에 2014년부터 매해 김장 사업비를 후원하고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왔다.

7년 연속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이번 기부금을 포함해 총 1억5100만원을 지원했고,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마스크·긴급 생활비 등 총 2억 원 상당의 기금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서득현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소외 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된 가운데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한 책임과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임직원 급여 끝전 기부·매칭펀드 및 NGO 단체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같은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인정받아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지난 11월 서울시·서울시복지재단이 주최한 2020년 서울사회공헌 시상식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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