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자전거, 재생자전거로 부활…양천구노인들에 전달
재생자전거란 공동주택과 자전거 거치대 등에 무단방치된 자전거를 양천지역자활센터에서 재생 가능한 부품 등을 모아 새로 제작한 자전거다. 재생자전거는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증된 후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된다.
양천구는 지난해 방치된 자전거 1241대를 활용해 20대의 재생자전거를 제작했고 이 재생자전거들은 양천어르신복지관을 이용하는 저소득 노인 20명에게 전달된다. 지난해에도 20대의 재생자전거가 신목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된 바 있다.
양천구는 2004년 서울시로부터 자전거 특구로 지정됐고 관내에 총 49.20㎞의 자전거 도로가 설치돼있다. 양천구는 자전거 무료 대여소 운영,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순회 운영, 어린이 자전거운전 인증시험 실시, 자전거등록제 시행 등 사업을 하고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올해 양천구는 건강하게 오래 살자는 건강도시가 구정목표고 자전거는 두 바퀴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건강 도구"라며 "올해는 자전거 도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더 많은 주민들이 자전거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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