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양천구청장, 따듯한 추석 맞이 복지정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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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6.08.30. 오전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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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다함께 풍성한 추석맞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준비 마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수영 양천구청장(사진)이 따뜻한 한가위 맞기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펼쳐 화제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맞아 다음달 19일까지 소외되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살핌 운동을 전개, 훈훈하고 정겨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18개 각 동주민센터,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구립어린이집, 종합사회복지관, 구청, 해누리타운 등에 ‘기부나눔박스’가 설치된다. 기부나눔박스에 모인 성금과 쌀, 라면, 통조림, 비누 등 성품은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양천구 내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된다. 구청과 동 주민센터 모금품은 해누리푸드마켓을 통해 주민에게 전달되며, 종합사회복지관 모금품은 복지관에서 주민에게 직접 전달한다.

명절 연휴에는 문을 닫는 가게들이 많아 편의점이나 식당 등에서 꿈나무 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결식아동들이 많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 양천구는 엄마의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따뜻한 도시락을 50명의 아동에게 전달한다. 자원봉사자가 준비한 도시락을 중식시간에 맞춰 집으로 배달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배달결과는 문자로 알려준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양천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서울형기초수급자 등 총 7,560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위문금 3만원 또는 3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한다. 한부모가족 1525세대에는 세대별 3만원씩, 아동복지시설에 있는 요보호아동 147명에게는 2만원씩 위문금이 지원된다. 보훈가족 위문을 위한 온라인상품권도 지원된다. 구는 장애인복지시설 31개소를 추석 전 방문하여 생필품 및 과일을 위문품으로 전달한다. 18개 동 주민센터 동장은 9월 7일부터 3일간 어르신사랑방과 노인교실 등 185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쌀 2포씩을 전달한다.

이외도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사랑의 손길 나누기’ 지원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 140세대에 다음달 9일 세대별 10만원을 지원한다. 이랜드복지재단 주최로 진행되는 ‘취약계층 선물 지원’은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 가정 320세대를 방문하여 추석맞이 선물세트를 전달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도 “이번 한가위는 모든 구민이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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