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양천구민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전 8시 30분 양천공원에서 출발해 파리공원, 다시 양천공원으로 돌아오며 도심 공원과 ‘걷고 싶은 거리’를 걷는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구 목동 중심축 5km 구간을 걸으며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보게 된다.
특히 구는 이번 테마를 ‘나눔’으로 정해 참가자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첫 번째 나눔은 걸음 기부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것이다. 구는 참가자에게 걸으면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걷기대회 시작 전 WalkON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WalkON은 설치하면 자동으로 걸음 수가 확인돼 나눔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걸음 나눔 앱이다.
두 번째 나눔은 기업과 단체들이 이웃을 돕게 하는 것이다. 5km 구간을 완주하면 지역 기업과 병원 등의 후원으로 1인당 5000원이 적립된다. 적립금은 양천사랑복지재단 복지사업에 전해질 예정이다.
세 번째 나눔은 생활 속 기부를 실천하게 하는 것이다. 구는 참가자들에게 사전에 기부받은 물품과 당일 현장에서 추가 기부 물품을 접수하여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적립금과 함께 전달한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정과 북한 이탈주민 등 새 정착을 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을 받은 주민들도 참여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모두 함께 참여하며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분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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