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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09.11.30. 오전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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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양천구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 어린이들까지 모은 저금통장을 내놓았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과 참여로 함께하는 겨울 만들기에 나섰다.

양천구청·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Hello TV 양천방송이 주관하고 양천사랑복지재단이 후원하는 '희망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12월 1일부터 2010년 2월 28일까지 3개월 동안 추진한다.

경제 불황과 취업난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겨울나기는 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에 구는 12월 1일에는 양천구청 120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열매 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행사로 희망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사업의 시작을 알리면서 이웃을 위한 자발적인 성금을 모금에 참여하게 된다.

12월 17~18일 이틀간 1000여명의 지역주민이 직접 성금모금에 참여한다.

양천구청 1층 로비에서 실시하는 CJ Hello TV 양천방송에서는 사전 인터뷰된 저소득 가정의 생활모습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모습을 생방송으로 방영해 3개월 간 진행될 '희망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지역주민과 기업체들의 관심으로 모은 성금과 성품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특히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제도상의 한계로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에게 지원될 계획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근로빈곤층의 실질적 자립을 지원하는 '서울 희망 플러스'통장사업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양천구는 지난해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통해 총 9억200만원(성금 690, 성품 212)를 모금해 지원한 바 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경제 불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50만 양천구민이 한마음으로 함께하는 희망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통해 목표액 9억1000만원을 달성,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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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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