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8~22일까지 굶는 아이를 위한 '엄마 도시락'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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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5.02.16.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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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영온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설 연휴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아동 급식꿈나무 카드 대상자 중 신청 아동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집으로 직접 배달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급식카드를 사용하는 아동들은 명절 연휴 때 가맹 음식점 대부분이 문을 닫아 굶거나 편의점 냉동식품으로 끼니를 떼워야 했다.

이에 구는 도시락을 제작해 배달하기로 했다. 취지에 공감한 신세계에서 보온 도시락 구입비와 급식비 일부를 지원하고 양천사랑복지재단 및 도시락 전문업체 행복한 울타리가 후원을 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엄마 도시락 배달'은 양천구에서 처음 시행하는 서비스라"며 "이번 도시락처럼 민·관 협력으로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yoab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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