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직원들 난향보다 진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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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4.07.29. 오후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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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이 난을 보고 있다.

양천구, 승진 및 인사이동 축하 난 기증 받아 판매,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9일 구청1층 로비에서 ‘난(蘭)으로 전하는 이웃사랑’ 행사를 개최,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축하 난(蘭) 및 화분 133점을 판매해 총 251만5000원의 수익금을 모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승진이나 인사발령 시 축하 의미로 전하는 난과 화분 등을 보다 의미 있게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과 구청을 방문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당초 예상보다 이른 오후 2시경 모든 판매가 마감됐다.

이날의 수익금은 전액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돼 지역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지역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나눔 행사들을 마련,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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