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축하 난 판매 소외계층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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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10시~17시, 구청로비에서 판매행사, 축하의 마음 나누니 기쁨, 행복 두배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승진, 인사발령 시 선물로 받은 축하 난(蘭)을 판매, 수익금을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천구는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마친 지난 22일부터 일주일 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가치가 있는 난 화분을 자율적으로 기증받아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1층 현관로비에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판매금액은 1점당 1만원부터이며 이날의 수익금은 전액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탁되어 양천구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쓰인다. 또한, 판매금액에 대해서는 난을 기증한 대상자에게 소득공제영수증을 발행한다.

이번 나눔 행사에 선뜻 난을 기증한 한 직원은 “좋은 일로 축하를 받아서 기쁘고, 그 축하로 다시 좋은 일을 하게 되니 기쁨도 두 배, 행복도 두 배이다. 제가 기증한 난을 사 가신 분도, 그 수익금으로 도움을 받게 되실 분들도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문화가 양천구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나눔 행사들을 마련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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