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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2] 베이비뉴스 - 양천구, 소아암·백혈병 환아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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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19-10-10 08:50 조회4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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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소아암에 걸린 자녀에게 헌신적인 희생과 사랑으로 어린 생명을 지켜가는 부모와 다자녀 양육의 힘겨운 상황에서도 내리사랑을 실천하는 부모에게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해 경제적인 지원과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양천구에 따르면, 현재 양천구에는 15명의 소아암 환자와 11명의 백혈병 소아 환자가 있다. 구는 이 중 백혈병 확정 진단을 최근에 받았거나, 연령이 어린 소아암 환자 4명의 아이들 가정에 동 지역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따뜻한 이웃의 손길을 전달할 예정이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3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복지 문제를 주민이 주도적으로 해결하고자 사회복지전문가, 의사, 약사, 지역주민, 공무원 등으로 구성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아이가 항암치료를 계속해서 받고 있다. 항암치료를 받기 전에 고단백 음식을 먹고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 (백혈병 진단을 받은 조00(만 7세) 아동의 부모)


“아이가 면역력이 약해 밖에 잘 나가지 못해 집에만 있다 보니 항상 심심해한다. 아이가 집에서도 건강하게 놀 수 있도록 장남감이나 어린이 도서를 지원해주시면 좋겠다.” (백혈병 진단을 받은 이00(만 4세) 아동의 부모)


이에 양천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 명절이 되기 전 지원대상 가정의 희망물품을 반영해 식품, 도서 및 장난감, 생계지원비 등을 50만 원 내외로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아이들을 돌보느라 정작 본인의 건강을 챙기지 못하고 있는 소아암 환자 부모들에게는 건강검진권을 제공한다.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느라 정작 본인의 건강에 소홀해 질 수 있는 환자 가족을 격려하기 위한 이웃 주민들의 작은 정성이다.


구는 설을 맞아 다둥이 가족과 한부모 가족에게도 지역 주민의 따뜻한 이웃愛를 전달한다. 미성년 자녀가 6명 이상인 다둥이 가족 6가구와 자녀가 3명 이상인 저소득 한부모가족 12가구에도 가구당 30만 원 이내로 교복비, 도서, 외식상품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현재 최고 9명의 자녀를 둔 가족이 있다.


이웃사랑 실천에 양천구청 직원도 나섰다. 양천구는 소아암환자를 위한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양천구 직원들은 오는 12일까지 헌혈증서 기증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기증받은 헌혈증은 소아 백혈병 환자 조00 아동의 부모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헌혈 기부 캠페인은 양천구 구민도 함께 한다.


이와 더불어 양천구는 설 연휴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엄마도시락’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엄마의 손맛이 담긴 따뜻한 도시락을 배달하는 것은 엄마의 마음으로 구민을 살피겠다는 김수영 구청장의 마음이 반영된 것으로, 지난 설부터 명절마다 추진하고 있다.


‘엄마도시락’ 배달은 양천사랑복지재단에서 아동급식비 일부를 지원하고, 양천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한 자원봉사자 약 15팀이 설 연휴 5일간 점심시간에 맞춰 배달한다. 약 50명의 아이들에게 배달될 예정이고, 배달결과는 매일 학부모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끼니 걱정하는 부모를 안심시켜 줄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엄마도시락이 밥 굶는 아이, 인스턴트로 끼니를 때우는 아이, 그리고 아이의 끼니를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에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되는 아동학대 사건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웃에 대한 관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웃 사랑 실천은 주변에 아픈 사람은 없는지, 밥 굶는 아이는 없는지 그리고 소외되는 이웃은 없는지, 주변을 살피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웃을 살피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양천구 구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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