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주)(대표이사 박양춘)는 11월20일 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설종순)의 연계로, 김포시 장애인 생활시설 ‘누림홈’ 장애인 가족들과 함께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로 가을나들이를 떠났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주) 채권관리팀은 팀원간 화합을 다지는 연찬회를 보다 의미 있게 보냈으면 한다는 직원들의 욕구를 반영해 이번 활동을 계획했다고 밝혔으며, 진행비로 2백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나들이에는 누림홈 거주자 장애인 20명, 인솔교사 7명, 티센크루프 직원 자원봉사자 20명 등 총 47명이 참여했고, 티센크루프 직원들과 거주인(장애인)이 각 1:1로 매칭됐다. 이날 이들은 헤이리 예술마을에 방문해 근현대박물관 관람, 문패 만들기 등 다양한 예술체험활동을 즐겼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주) 직원은 “이번에 장애인들과 밥도 같이 먹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그들도 일반인과 동등한 인격체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봄나들이도 꼭 동참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주)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등의 주요 승강기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다국적기업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시스템을 갖춘 승강기 전문 업체이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주) 본사는 양천구 목동에 위치해 있다.

김인혜기자 (gsycky@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