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설종순)은 3월 28일, 2013 <양천사랑 장학생> 교육지원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37명에게 장학금 15,000,000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대학생 12명, 고등학생 15명, 중학생 10명으로 각 50만 원, 40만 원, 30만 원이 지급됐다.

이 전달식은 경제적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현행 학비지원제도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구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한편 장학금은 파리바게뜨 신정네거리역점(사장 이근배)에서 지난해 4월부터 하루매출기부의날을 통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하루 매출 50% 기부로 모인 후원금 13,855,300원과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후원자의 사랑이 가득 담긴 후원금으로 마련된 것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양천사랑복지재단 설종순 이사장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열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