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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4] 양천신문 - 학교 밖 청소년들의 “아주 기특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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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천사랑복지재단 작성일2021-01-11 15:33 조회5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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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양천구 꿈드림)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가죽공예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 77만3400원을 지난 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탁했다.(사진)


양천구 꿈드림 청소년들은 지난 10개월에 걸쳐 ‘꿈드림 양천공예학교’에서 가족 공예수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공예 수업을 수료한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을 지난 10월과 11월에 바자회를 개최, 판매해 그 수익금 전액을 재단에 기부한 것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정성 들여 한 땀 한 땀 만든 공예품의 완성도가 사인을 받고 싶을 정도로 시중 제품 못지않게 높다”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직접 기술을 익혀 그 재능을 통해 나눔의 주체로 성장하는 모습에 감동을 많이 받는다”고 했다.


양천구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9~24세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 지원, 자립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설립된 이후로 1만2451건의 서비스를 지원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해 오고 있다.


올해 양천구 꿈드림은 양천공예교실을 열어 지난 10개월간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죽 공예 수업을 실시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직접 만든 카드지갑, 필통, 여권케이스, 에어팟 케이스 등 다양한 가죽 수공예 제품들을 지난 10월26일 목동 행복한 백화점 인근에서 1차로 성황리에 판매한 바 있다. 또 지난 11월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비대면 판매를 통해 총 77만3400원의 수익금을 냈다.


양천구 꿈드림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가죽공예품들은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정교한 완성도를 자랑해, 소비자 호응도가 높아 예상보다 불티나게 팔리며 높은 수익금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는 기부에요. 매주 친구들과 만나 배우고 익힌 솜씨로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완성한 작품을 볼 때면 정말 자랑스러웠는데, 이렇게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나눌 수 있는 기쁨까지 누릴 수 있어서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수익금 전달식에 참석한 A양(17)은 가죽 수공예품을 만들어 의미 있는 나눔을 경험한 소감을 떨리는 목소리로 전달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로부터 도움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도움의 주체로서 우뚝 서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 같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앞으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 지원사업에 값지게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역사회팀

ycnew@hanmail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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